[성장앨범] 베이비파스텔 50일 사진 촬영 후기 (feat. 용인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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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50일 성장앨범 촬영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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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은이가 태어난 지 어느덧 66일이 되었어요. 

 꼭 필수는 아니지만 아기가 성장하면서 다신 볼 수 없는 급성장기에 전문가의 손길이 깃 든 예쁜 사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은이가 태어나기 전 만삭사진부터 베이비파스텔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요. (지금까지 만삭사진, 조리원사진, 50일사진까지 3번 촬영했어요.)

 조리원은 베이비파스텔에서 협약되어 있는 벨라니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해서 조리원 신생아 사진을 같은 곳에서 할 수 있었고, 성장앨범에 모두 한 곳의 사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통일하는 의미에서 베이비파스텔을 선택했어요.

  50일 사진은 엎드린 포즈에서 고개를 가눌 수 있을 때에 진행을 해야해서 70일 정도에 많이 진행을 한다고 하고, 시은이는 50일 정도에 고개를 잘 가누었지만, 그래도 좀 더 예쁜 사진을 위해서 60~70일 사이에 촬영을 미리 예약을 했어요. 평일 예약을 하면 추가 컷이 있어서 8월 1일 월요일에 촬영을 예약하였답니다.

 평일 예약을 하면 아래와 같은 파노라마컷이 추가로 나와요. 저희는 제일 기본인 빨간모자를 선택했고, 남아라면 축구유니폼도 있고, 호랑이 옷도 있어서 여러 개 중에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는 기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컨셉들이고, 호랑이옷은 여러 컨셉들 중에서 1개를 선택한 거에요. 다른 컷들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컨셉이에요.

 시은이가 호랑이띠라서 백호 옷을 입혔는데 어째... 남자아기처럼 나왔네요 ㅠ 그래도 귀여우니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터그포즈는 열심히 연습하고 갔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해서 진정되질 않아서 베스트컷은 못 건졌어요. 그래도 운 뒤의 맘에 안 든다는 표정도 귀여워서 좋아요. 늘 예쁜 모습을 간직하면 좋지만 이런 사진이 나중에 보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이번 촬영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대장토끼 컨셉이에요. 이 때 시은이도 빵긋빵긋 잘 웃어주어서 여러 컷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이런 인형들과 비슷한 크기로 귀여운 건 이 때 밖에 없지 않을까요? 

 위의 컨셉들에 추가로 엄마 아빠도 같이 찍는 컨셉이 있어요. 
 아래는 아기가 날아오르는 컨셉인데 나온 결과를 보니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엄마 아빠도 같이 찍는 사진이 있다고 미리 알아서 준비해서 갔는데 막 편한 복장으로 갔으면 낭패를 볼 뻔 했어요. 

 이렇게 온 가족이 같이 나오는 사진을 마지막에 찍어주셨는데 우리 가족 처음 가족사진이에요. 울 집 다온이도 같이 찍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ㅠ. 다음 기회에 마련해서 같이 찍을 거에요. 처음 가족 사진이라는 의미와 함께 너무 잘 찍어주셔서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에요.

 사실 이런 성장앨범이 상업적인 면이 강하긴 하지만 평소의 사진들과는 다른 이런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이번 촬영은 약 30분 정도 걸렸어요. 다양한 컨셉이 진행 되어서 오래 걸렸다고 느꼈는데 끝나고 나니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아기의 옷을 얼마나 잘 갈아 입히시고 얼마나 애기를 잘 달래시는 지 도와주시는 스텝 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기 악세서리는 거의 구비되어 있어서 여러 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서 굳이 따로 챙겨 가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가족컷이 있기 때문에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단정히 꾸미고 가는 걸 추천드리고, 저희 아기는 계속 들었다 놨다 하다보니 우유를 게워내서 준비해간 수건을 모두 썼어요. 수건은 좀 넉넉히 챙기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3팀이 동시에 진행을 하였는데 동선이 꼬이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괜찮았지만 같은 타임에 다른 팀이 같이 진행될 수 있다는 건 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궁금해 하실 내용 같아서 추가적으로 남겨요.
 저희는 가장 낮은 99만원 패키지를 계약했고, 그 이유는 집에 이미 많은 액자들이 있어 둘 곳이 없는 것과 함께 강아지와 따로 가족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 액자가 많고, 가족 사진 등이 추가된 패키지는 진행하지 않았어요.

  99만원 패키지라도 만삭 + 조리원 + 50 + 100 + 돌 사진이 추가되어 있으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 선택에 참고해 주세요. 추가적으로 벨라니조리원과 함께 진행을 하면 8컷(만삭+조리원+50일) 미니 앨범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고 해요. 저희도 이제 8컷을 정해서 제작을 요청하려 해요.

 100일 사진의 경우도 스스로 앉을 수 있을 때 진행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보통 150일 전후로 많이 한다고 해요. 최장 180일에 100일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벌써 태어났을 때, 30일 때 사진을 보면 많이 큰게 보이는 데... 아기가 하루 하루 커 가는 것이 아쉽네요. 평소에도 많이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이런 예쁜 사진을 많이 남겨둬야 겠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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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파스텔 용인 본점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491-13 파스텔 빌리지 A동 | 베이비파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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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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